CH.6 성장하는 조직 이끌기
팀 하나를 이끌게 되었다면 연관된 여러 팀을 이끄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음이 필요하다.
3A 리더십: 늘 결정하라(Always Be Deciding), 늘 떠나라(Always Be Leaving), 늘 확장하라(Always Be Scaling)
6.1 늘 결정하라(Always Be Deciding)
여러 팀으로 구성된 팀을 관리한다 = 기존보다 높은 수준에서 더 많은 걸 결정해야 한다
6.1.1 비행기 일화
트레이드오프에 관한 일화. 리더의 역할은 '나무들 사이로 숲 전체를 보면서' 목표한 중요 나무까지로 가는 길을 찾아 엔지니어들을 안내해주는 것이다. 이 과정은 세 단계로 나뉜다. 먼저 '눈가리개'를 찾아내고, '트레이드오프'들을 파악한 다음, 해법을 '결정'하고 반복해야 한다.
6.1.2 눈가리개 찾기
한 문제에 너무 오래 빠져있다 보니 '눈가리개'가 시야를 가려서 더는 숲을 보지 못하게 되곤 한다. 깨끗한 눈을 통해 눈가리개를 찾고,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
6.1.3 핵심 트레이드오프 파악하기
중요하고 모호한 문제에는 정답이 없다. 세상이 끝날 때까지 어떤 상황에서든 옳은 답이란 없다. '특정 상황에서의 최선의 답'이 있을 뿐이다. 모든 트레이드오프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모두에게 설명한 다음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 돕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6.1.4 결정하고 반복하기
트레이드오프의 정보를 활용하여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며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늘 결정하라'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여기에는 위험이 도사리는데, '트레이드오프의 지속적인 재조정'을 프로세스에 녹이지 않으면 팀은 완벽한 해법을 찾으려는 함정에 빠져 '분석 마비'상태에 놓이기 쉽다.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이 결정대로 시도해보고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라
- '상황을 봐서 다음 달에 변경 사항을 취소하고 다른 결정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라며 위험을 낮추고 긴장을 줄여줘라
이를 통해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ex) 구글 웹 서버 '지연시간'
6.2 늘 떠나라(Always Be Leaving)
진정한 뜻은 모호한 문제를 풀어줄 뿐 아니라 맡은 조직이 여러분 없이도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언의 안티패턴은 리더 스스로가 단일 장애점이 되는 상황이다. 리더인 우리가 어디론가 사라졌을 때, 우리 없이도 성공할 수 없다면? 휴가를 가서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잠깐 신경을 꺼도 모든 게 망가질까 걱정된다면? 단일 장애점이 된 것이므로 고쳐야 한다.
6.2.1 미션: '자율주행'팀을 만들어라
'성공적인 리더가 된다'라고 함은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조직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 문제 공간 분할
- 하위 문제 위임
- 필요에 따라 반복
6.2.2 문제 공간 분할하기
도전적인 문제는 난해한 하위 문제 여러 개로 구성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여러 팀에 하위 문제 하나씩을 배정하곤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하위 문제가 변할 수 있는데 팀은 경직된 경계에 갇혀서 이 변화를 누치 채기 어렵다.
따라서 조직의 구조를 느슨하게 관리하라. 팀들의 규모는 유동적이고, 팀원은 다른 하위 팀으로 옮길 수 있고, 상황이 변하면 할당된 문제를 바꿀 수도 있는 식으로.
예시
- 구글 검색의 '지연시간 문제' 분할하기
- 하위 문제를 다른 리더에게 위임하기
- 자생력을 갖춘 리더들을 키우기 위함
- 조율하고 반복하기
- 조직이 지속해서 건실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기'
- 팀 정체성 설정 시 주의점
- 팀에는 '제품'이 아닌 '문제'를 맡겨야 함
- '제품'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
- 팀에 '문제'를 할당한다면 시대와 상황 변화에 맞게 얼마든지 다른 제품(해결책)을 실험해볼 수 있다.
6.3 늘 확장하라(Always Be Scaling)
팀의 책임과 영향력만 키우기보다는 자신도 확장하라
6.3.1 성공 사이클
난제를 해결하는 사이클
- 분석: 문제가 주어지고 해결을 위해 시작. 눈가리개 식별 & 모든 트레이드오프를 찾아 관리 방안을 합의
- 분투: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
- 견인: 결국 팀은 문제를 정복
- 보상: 더 많은 일과 더 많은 책임
6.3.2 중요한 일 vs 급한 일
저에겐 두 가지 종류의 문제가 있습니다. 급한 문제와 중요한 문제. 급한 문제들은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문제들은 절대 급하지 않습니다.
급한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 몰두하려면?
- 위임하자: 조직 내의 다른 리더에게 위임 (그들을 훈련시키는 좋은 수단)
- 따로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자: 정기적으로 2시간 이상씩 방해받지 않고 중요한(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을 처리하는 시간
- 나에게 효과가 있는 추적 시스템을 마련하자: 작업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우리에게 효과가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
6.3.3 공 떨어뜨리기
어차피 공 몇 개는 떨어뜨릴 수밖에 없으므로 '실수로'보다는 '의도적으로' 떨어뜨리자.
곤도 마리에의 아이디어
정말 중요한 물건만 추리고 나머지 80%를 버리는 것
6.3.4 에너지 관리하기
- 진짜 휴가 떠나기: 주말은 휴가가 아님. 최소 3일, 일주일은 되어야 함
- 일과 쉽게 단절하기: 업무용은 회사에 두고 떠나라
- 진짜 주말 보내기: 직장과 단절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 매일매일 휴식하기: 자연적으로 인간의 뇌는 90분 주기. 10분 정도 산책
- 스스로에게 정신 건강의 날을 가질 수 있는 권한 부여하기: 이유 없이 안 좋은 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차라리 낫다.
6.4 마치며
늘 결정하고, 늘 떠나고, 늘 확장하라
6.5 핵심 정리
- 늘 결정하라! : 모호한 문제들에 완벽한 정답은 없다. 상황에 적절한 '트레이드오프'를 찾고, 다시 반복해야 한다.
- 늘 떠나라!: (여러분이 부재중이라도) '시시각각'변화하는 모호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가는 조직을 일구어야 한다.
- 늘 확장하라!: 성공은 더 큰 책임으로 이어지므로 일이 '확장'되는 것에 대비하여 미리미리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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